인천공항공사, 국내 우수기업과 '팀 코리아' 구성...해외사업 동반지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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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국내 우수기업과 '팀 코리아' 구성...해외사업 동반지출 박차
  • 김형만 기자
  • 승인 2022.03.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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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사장 "한국형 공항플랫폼(K-Airport) 수출로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
▲ 16일 오후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인천공항공사, 해외건설협회 공동 개최로 진행된 '인도네시아·폴란드 해외공항사업 동반진출을 위한 설명회'에서 인천공항공사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사진 앞줄 가운데)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 16일 오후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인천공항공사, 해외건설협회 공동 개최로 진행된 '인도네시아·폴란드 해외공항사업 동반진출을 위한 설명회'에서 인천공항공사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사진 앞줄 가운데)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nbn시사경제] 김형만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16일 항공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니, 폴란드 등 대규모 해외공항사업의 발주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국내 우수기업과 해외사업 동반진출을 추진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공사가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인 주요사업은 △인니 롬복공항 투자개발(PPP)사업 △폴란드 신공항 사업 등으로, 공사는 해외공항의 운영 및 개발 과정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필수적인 만큼 국내 우수기업과 함께 '팀 코리아(Team Korea)'를 구성해 수주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16일 오후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폴란드 해외공항사업 동반진출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외공항사업 분야 국내 우수기업과의 협업관계를 구축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 유수의 건설·엔지니어링 업체 및 금융기관 등 총 15개 사가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공사가 참여 검토 중인 해외공항사업에 대한 설명을 포함해 해당 사업별 구체적인 사업 참여 방안 및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들이 공유됐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동남아, 동유럽, 중동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해외공항 개발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며 "국내 우수 기업과 드림팀을 구성해 세계적인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형 공항플랫폼(K-Airport)'을 해외 각지로 수출함으로써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한국형 공항플랫폼(K-Airport) 수출을 통한 해외 경제 영토 확장'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hyung_man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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