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김형만 기자
영흥대교는 국내 기술진이 최초로 건설한 해상 사장교로 1997년 8월 착공해 2001년 11월 15일 준공되어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의 섬 영흥도와 선재도를 이어주고 있다.
길이 1,250m, 너비 9.5m, 왕복 2차선의 영흥대교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던 섬 마을 사람들에게 소통의 통로가 되었고, 도심과 섬을 이어주어 섬사람들에게 일일 생활권 시대를 열어줬다.
영흥면의 상징인 영흥대교는 하루해가 뜨고 지는 길목을 지키고 있어 아침에는 일출을 저녁에는 일몰과 마주할 수 있다. 밤은 더 아름답다. 영흥대교 일곱 색깔 조명이 밤하늘과 바다에 뿌려지면 그대로 그림이 된다.
오늘도 표현할 수 없는 묘한 매력에 이끌려 영흥대교와 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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