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베스트셀러급 핵심 내용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상태바
전 세계 베스트셀러급 핵심 내용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 전혜미 기자
  • 승인 2022.04.01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 공과대학 유기윤 교수 연구팀 '인텔즈' 출시
유기윤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인텔즈 앱 이미지. 사진=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유기윤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인텔즈 앱 이미지. 사진=서울대학교 공과대학

[nbn시사경제] 전혜미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건설환경공학부 유기윤 교수 연구팀이 전 세계 베스트셀러급 책의 핵심만을 뽑아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하루에 국내에서 출판되는 책은 대략 100여권으로 외국 서적이 국내에 번역 출판되려면 최소 수개월에서 몇 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속도가 해외에 비해 뒤쳐진다. 

이에 연구팀은 "바쁜 현대인이 새로운 지식의 흐름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신간 도서를 찾는 수요는 많지만 오랜 시간을 들이기 힘든 부분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서울대 공대의 재원들은 2년간 베이지안 그래프, 자연어 처리, 시맨틱 매칭과 같은 인공지능의 요소 기술을 개발하고 서로 접목해 실용적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세계 최신 지식을 자유롭게 검색해 핵심 요약 내용을 살펴볼 수 있으며 앱을 통하면 하루 10분 정도만으로도 최고의 지식, 최신의 지식을 매일 얻을 수 있다.

유기윤 교수는 “지식을 얻기 위해 책을 한 권씩 샅샅이 읽기에 우리는 너무 바쁘다”며 “핵심만을 요점 정리식으로 보되 특히 다양한 책을 끊임없이 연결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얼마 전 ‘인텔즈’라는 이름으로 해당 앱을 출시했다.

현재 서울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lfmfnql0110@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