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전국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중단...PCR검사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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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전국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중단...PCR검사는 유지
  • 이정연 기자
  • 승인 2022.04.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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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모임 가능 인원을 8명에서 10명으로, 영업시간제한은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 연장
(사진=YTN뉴스 캡처)
(사진=YTN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이정연 기자

오는 11일부터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의 실시 중인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국내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동네 병·의원을 통한 신속항원검사 방식이 확대된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확진자 감소 추세와 진단에서 진료·치료까지 연계할 수 있는 검사 가능한 동네 병·의원 확대 등을 고려해 민간 중심 검사체계로 전환한다는 취지다. 검사체계 전환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는 현재처럼 보건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고 11일부터는 신속항원검사를 희망할 경우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와 같은 역학적 관련자 등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기존처럼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계속 받을 수 있다.

또한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2주째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고 이에 따라 사적모임 가능 인원을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영업시간제한은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 연장하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날 발표했다.

muppy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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