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수입 등 '이색 과일' 매출이 60%...전통 과일보다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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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수입 등 '이색 과일' 매출이 60%...전통 과일보다 앞섰다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4.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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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 모델이 코끼리망고와 킹스베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GS더프레시)
GS더프레시 모델이 코끼리망고와 킹스베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GS더프레시)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신품종 과일·수입 과일 등 이색 과일이 전통 과일류 보다 소비자들에게 최근 더 인기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GS더프레시에 따르면 이색 과일류의 매출 구성비는 2019년 48.7%에서 2021년 60.4%로 증가해 전통 과일류를 앞섰다. 이색 과일류는 킹스베리, 엔비사과, 샤인머스캣 등의 신품종 국산 과일과 망고, 오렌지 등의 수입 과일로 분류됐다. 전통 과일류는 부사 사과, 배, 수박, 감, 캠벨포도 등이다.

샤인머스캣 매출은 전체 포도 중 71%를 차지해 두각을 나타냈고 킹스베리는 올해 전체 딸기 매출 중 37%를 차지했다.

GS더프레시는 12일까지 카라카라오렌지, 무지개망고, 대왕코끼리망고 등 이색 과일을 GS페이 결제 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수입 과일 50여 종도 20%를 할인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과일류의 최근 소비는 몇 년 사이에 가성비를 추구하던 트렌드에서 가심비를 고려한 가치 소비로 전환되고 있는 느낌이 강하다”며 “신선 맛 차별화의 구호를 내걸고 있는 만큼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상품 발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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