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 1분기 위안화 신규 대출 규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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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 1분기 위안화 신규 대출 규모 증가
  • 이송옥 기자
  • 승인 2022.04.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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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nbn시사경제] 이송옥 기자

올해 1분기 중국 위안화 신규 대출이 8조 3400억 위안(약 1천616조 2920억 원)에 달했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636억 위안(128조 6057억 원) 증가한 수준으로 1분기 사상 최대 증가분이다. 3월 위안화 신규 대출은 3조 1300억 위안(606조 594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51억 위안(76조 5862억 원)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말 중국 위안화 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어 201조 100억 위안(3경 8969조 8087억 원)을 기록했다. 증가폭은 2월 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1.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실물경제 대출 위주의 기업 및 정부출연기관 대출은 7조 800억 위안(1372조 5288억 원)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중장기 대출이 3조 9500억 위안(765조 7470억 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화폐 공급 측면에서 보았을 때 3월 말 기준 광의통화(M2) 잔액은 249조 7700억 위안(4경 8410조 4214억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전달과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과 비교해 각각 0.5%포인트, 0.3%포인트 확대됐다. 협의통화(M1) 잔액은 64조 5100억 위안(1경 2503조 3282억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전달과는 비슷한 증가폭을 유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4%포인트 축소됐다.

3월 말 사회융자총량 잔액은 325조 6400억 위안(6경 3115조 54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1분기 사회융자총량은 누적 12조 600억 위안(2337조 4692억 원)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 7700억 위안(343조 3269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nbn 시사경제, nb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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