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미국 뉴욕의 지하철에서 승객들을 상대로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건은 12일 오전 8시30쯤 뉴욕 브루클린 36번가 지하철역으로 진입하는 전철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방독면을 쓰고 객차 안에 연막탄을 터뜨린 뒤 승객들을 상대로 총을 난사했다.
현장을 찍은 동영상을 보면 승객들은 연막탄이 터지자 옷으로 입과 코를 가리며 고통을 호소했고 이어 총격 소리가 들렸다. 전철이 역에 도착하자 승객들은 공포에 질려 모두 객차를 빠져 나왔고, 많은 승객들이 부상을 입어 역 플랫폼은 피투성이가 됐다.
경찰은 건설현장 작업복을 입고 있었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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