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초대 장관 후보 18명 중에 '광주·전남'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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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초대 장관 후보 18명 중에 '광주·전남' 0명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04.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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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노골적인 차별" 성토 나와
윤석열 당선인이 14일 마지막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영상 캡처)
윤석열 당선인이 14일 마지막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영상 캡처)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 18명 중에 광주·전남 인사는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노골적인 '광주·전남 패싱'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14일 3차 인선으로 18개 정부 부처 장관 내정자 인선작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장관 후보자 18명의 평균 연령은 59.9세, 출신 지역은 서울이 4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경남(3명), 대구와 충북이 각각 2명으로 분석됐다.

강원, 경북, 대전, 부산, 충남, 전북, 제주 출신도 각 한 명씩이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4명)·경북대(2명), 광운대·육군사관학교·한국외대 각 한 명씩으로 분석됐다. 여성은 3명에 불과했다.

이번 인선과 관련 정치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새 정부 초대 내각의 특정지역 편중이 도를 넘고, '광주·전남 패싱' 내각에 실망"이라고 밝혔다.

qid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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