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사람 간 2미터 간격 안이라도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김유미 중앙방역대책본부 일상방역관리팀장은 21일 브리핑에서 "실외 마스크를 해제한다면 2미터 간격 기준이 없어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금은 실외라도 사람 간 간격이 2미터 이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과태료 대상이 된다.
김 팀장은 "간격이 좁아지면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침방울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커지겠지만, 실외라서 실내와 비교할 때 가능성이 덜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더라도 실내 마스크는 상당 기간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는 것이 방역 당국의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새 거리두기를 발표하면서 2주간 상황을 지켜보고 실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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