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與에 보궐선거 비용 부담 주장.. "824억원 세금 투입.. 책임 통감해야"
상태바
조경태, 與에 보궐선거 비용 부담 주장.. "824억원 세금 투입.. 책임 통감해야"
  • 주해승 기자
  • 승인 2021.02.19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bn시사경제] 주해승 기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사진제공=조경태 의원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사진제공=조경태 의원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보궐선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19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 비위로 치르는 보궐선거에 약 824억원의 국민 세금이 투입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최소한 소속정당 후보의 잘못으로 발생하는 보궐선거에 대해서는 보궐선거 무공천뿐만 아니라 선거비용 또한 소속 정당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본다"며 "국민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지 여쭙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정당은 보궐선거에 대한 어떤 책임도 지지 않으려 한다"며 "민주당 소속 당선자로 인한 보궐선거에는 후보를 내지 않겠다던 민주당은, 공당의 헌법이라 할 수 있는 당헌까지 무시하며 후보를 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국민과 한 약속이나 공당으로서의 책임감은 안중에도 없었던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정치권의 무책임함은 재보궐 선거를 지속적으로 발생시킬 수밖에 없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