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노동조합·협력사와 한마음으로 안전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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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노동조합·협력사와 한마음으로 안전활동 강화
  • 권대환 기자
  • 승인 2022.04.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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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 사장, 협력사 방문해 작업환경 및 안전시설 살피며 현장 의견 청취
“경쟁력 강화·안전 위한 지원 등 동반성장 차원 상생방안 적극 마련할 것”
노조와 협력사 대표 참가해 안전의 날·결의대회 실시, 사내 안전문화 정착
(사진제공=현대두산인프라코어)

 

[nbn시사경제] 권대환 기자

현대제뉴인(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사 안전점검과 전 임직원의 안전의식 고취에 나서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조영철 사장은 22일(금) 인천 서구 북항에 위치한 협력사 ‘에스틸’을 방문했다. ‘에스틸’은 카운터웨이트와 버킷, 블레이드 등 굴착기 주요 부품을 생산,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에 납품하는 협력사다.

조 사장은 이날 공장을 둘러보며 작업장 내 환경과 각종 안전시설 및 설비 등을 살피고 안전 활동과 관련한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조 사장은 협력사 관계자로부터 투자 계획을 듣고, “안전사고 예방과 제품 품질향상을 위한 지원 등 협력사 경쟁력 강화와 사업확대를 위해 동반성장 차원의 상생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오후 임직원 및 노조,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안전 활동 전반을 확인하는 ‘안전의 날’ 행사와 안전 결의대회도 잇따라 실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안전의 날’ 행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맞물려 회사의 안전 관련 현황을 점검해 사고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환경·보건·안전(EHS)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1년 동안 환경·보건·안전(EHS) 우수 활동을 펼친 64개 그룹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과 작업 매뉴얼을 현장 특성에 맞게 만들어 안전 대상에 선정된 그룹의 사례 발표도 실시됐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안전 결의문을 낭독한 후, 안전구호를 제창하며 중대재해 예방과 무재해 의지를 다지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노동조합 유준모 위원장은 “임직원 모두가 안전제일을 최우선하는 인식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노사가 따로 없는 만큼 함께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무재해 작업장을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는 방침 하에 지난해 ‘환경안전보건방침’을 제정하여 안전문화의 사내 정착과 안전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영층의 현장방문 및 점검을 정례화해 위해요인의 사전 발굴 및 차단에 힘쓰고 있다.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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