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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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 시범운영
  • 김형만 기자
  • 승인 2022.04.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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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안전한 바다 만들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 내실화
▲ 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 근무자들이 위촉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 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 근무자들이 위촉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인천=nbn시사경제] 김형만 기자

인천해양경찰서가 해양사고 발생 시 구조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25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인천관내 월곶출장소에 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를 설치하여 시범운영을 통해 민간세력의 활성화와 해양 안전관리망 구축으로 해양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간 해양사고 발생 시 관할 파출소에서 민간구조세력 개개인에게 연락을 하여 동원요청 및 상황을 전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 시범운영은 5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주요업무는 ▲해양사고 발생 시 사고 주변 민간세력에게 상황전파 및 가용자원 동원 ▲민간 중심의 상설 관리 체계 구축 ▲민간해양구조대 전반업무 등을 수행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어민 및 수상레저종사자 등 민간세력은 광활한 해상에서 정부대응 한계를 보완하는 필수요소"라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내실화하고 보다 안전한 바다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상황관리센터는 하루 2명이 오전·오후 주간교대로 근무하며 이번 시범운영 후 분석 결과를 통해 전국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hyung_man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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