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의 '맏언니' 김아랑, 무릎 회복을 위해 태극마크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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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의 '맏언니' 김아랑, 무릎 회복을 위해 태극마크 반납
  • 이정연 기자
  • 승인 2022.04.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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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사진=김아랑 선수 인스타그램)
여자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사진=김아랑 선수 인스타그램)
(사진=김아랑 선수 인스타그램)
(사진=김아랑 선수 인스타그램)

[nbn시사경제] 이정연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언니' 김아랑(27·고양시청)이 태극마크를 다시 반납한다.

김아랑의 에이전시인 리코 에이전시는 29일 “김아랑이 고질적인 무릎 부상 재활을 위해 5월 초에 열리는 '2022~23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김아랑은 에이전시를 통해 “오래 지속된 무릎 부상 부위의 회복과 재활에 집중하기 위해 태극마크를 잠시 내려놓기로 했다”며 “2023~24시즌에 다시 도전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까지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아랑은 2022~2023시즌에 국가대표로 뛸 수 없게 된다.

김아랑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계주 멤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대표팀의 '맏언니'로 후배선수들을 이끌며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을 따냈다.

이후에도 무릎 치료를 병행하며 이달 초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muppy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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