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시식ㆍ경기장 내 취식 허용하니 업계 매출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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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시식ㆍ경기장 내 취식 허용하니 업계 매출 '쑥쑥'
  • 김지훈 기자
  • 승인 2022.05.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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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맞아 매출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도
인천에 위치한 SSG랜더스필드.(사진=유튜브 캡처)
인천에 위치한 SSG랜더스필드.(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김지훈 기자

마트 시식과 경기장 내 취식이 허용되는 등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되면서 관련 부문 업계의 매출이 다시 상승세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대형마트에서의 시식이 재개된 뒤 이달 1일까지 1주일간 매출이 2주 전과 비교해 7%나 올랐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상승세를 잡기 위해 오는 5일부터 신선 먹거리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냉면 매출이 45% 가량 증가했고, 냉동·냉장 가공식품 역시 전체적으로 5~10% 정도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관람이 다시 활기를 띠고 경기장 내 취식까지 허용되면서 경기장 내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2일 프로야구 개막 이후 한 달 만에 SSG랜더스필드 내 노브랜드 버거 판매랑이 2만 개를 넘었다.

이는 경기장 내 취식이 허용되지 않았던 지난해 판매량을 이미 초과한 수치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홈 개막전 이후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 직원을 5명에서 10명으로 늘렸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3일 SSG랜더스필드점에서만 판매하는 야구장 전용팩 'SSG팩'과 '랜디팩'의 구성을 보완하고, 새 사이드 메뉴로 '크런치 포테이토'도 출시해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pairee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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