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력 30% 강한 새 오미크론 변이 국내서 첫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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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력 30% 강한 새 오미크론 변이 국내서 첫 검출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05.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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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사진=Pixabay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스텔스 오미크론(BA.2)보다 전파력이 30% 더 빠른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 검출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BA.2.12.1' 1건이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고 밝혔는데 당사자는 지난달 16일 미국에서 입국해 같은 달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으로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현재 임상적으로 특이한 상황들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BA.2.12.1'는 BA.2에서 재분류된 세부계통 변이로, 현재 뉴욕 등 미국 북동부 지역 중심으로 확산 중이다.

BA.2.12.1은 BA.2보다도 23~27% 빠른 검출 증가 속도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미노산 변이가 BA.2보다 2개 많은 31개로 확인돼 전파력과 면역회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다만 중증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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