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심석희, 국가대표 선발전 1차 통과...최민정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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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심석희, 국가대표 선발전 1차 통과...최민정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이정연 기자
  • 승인 2022.05.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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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선수 심석희(좌)와 최민정(우)(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좌)와 최민정(우)(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nbn시사경제] 이정연 기자

심석희(서울시청)가 여자부 3위로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통과했다.

심석희는 4~5일 서울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총점 54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심석희는 500m에서 2위, 1000m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차전에서 상위 24위 안에 든 심석희는 같은 곳에서 7∼8일 열리는 2차 대회에 진출한다. 1, 2차전을 나눠서 치르는 쇼트트랙 선발전은 500m, 1000m, 1500m, 3000m 슈퍼파이널 등 4개 종목에서 순위 점수를 합산해 종합 순위를 결정한다.

지난달 캐나다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서 이미 국가대표로 선발된 최민정(성남시청)과 고의 충돌과 욕설 논란이 있었던 심석희가 다시 재회할 수 있는 확률이 더 커진 상황이다.

여자부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였던 이유빈(연세대)과 서휘민(고려대)는 각각 27점, 24점을 받으며 6, 7위로 2차 선발전에 올랐다.

한편, 베이징 올림픽에서 활약한 황대헌(강원시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곽윤기(고양시청)는 부상으로 참여 도중 출전을 포기했다. 김아랑(서울시청)도 무릎 재활을 이유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muppy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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