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무기 대여법’ 서명…우크라에 빠르고 쉽게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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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무기 대여법’ 서명…우크라에 빠르고 쉽게 보낸다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05.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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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MBC 캡처)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 9일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수월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무기대여법'에 서명했다고 미국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1년 이후 81년 만에 외국에 무기를 지원할 때 별도의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무기 대여법’에 서명하며 우크라이나 지원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 법안은 앞서 지난달 미 상원이 만장일치로 개정안을 처리한 데 이어 하원도 곧바로 압도적인 표 차이로 통과시켰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잔혹한 전쟁에 맞서 민주주의와 조국을 지키려는 우크라이나의 투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예산이 10일 뒤면 바닥날 것이다”며 의회에 추가 예산 승인도 촉구했다.

그러면서 "전투의 대가는 값싸지 않지만 침략에 굴복하는 것은 훨씬 더 많은 대가가 뒤따른다"고 밝혔다.

현재 미 국방부가 보유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잔액은 약 1억 달러로 곧 소진될 전망이다. 집권 민주당은 애초에 바이든 대통령이 요청한 330억 달러의 지원 예산에 인도적 지원 예산 등을 포함해 총 398억 달러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빠르면 10일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

한편 미 정부는 최근 우크라이나와의 2차례 군수지원 약속에서 자주포, 대공 스팅어미사일,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추가 탄약, 서둘러 개발된 ‘고스트’ 드론 등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전쟁에서 특히 큰 활약을 보이는 재블린 미사일과 관련, 록히드마틴은 생산량을 두 배 가까이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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