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국서 기업평판 급상승했다...6위로 25단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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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국서 기업평판 급상승했다...6위로 25단계 '껑충'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5.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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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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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미국에서 삼성의 기업 평판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이 최근 발표한 ‘2022년 기업 평판 우수 100대 기업’ 순위에서 삼성은 평점 80.5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31위)보다 25계단 상승한 것이다.

삼성의 역대 기업 평판 순위는 2015년 3위까지 올랐으나 갤럭시노트7 사태가 벌어진 2017년에 49위로 급락한 바 있다.

이번 기업 평판 상승은 반도체 등 핵심 제품군에 대한 삼성의 투자 확대가 미국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된다.

삼성은 올해 주요 평가 항목 가운데 △성장성(3위) △제품·서비스(4위) △비전(4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미국 소비자 3만309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기업의 신뢰, 도덕성, 성장성, 상품·서비스, 시티즌십, 비전·문화 등에 대해 점수를 매겼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 외에 LG(78.2)가 작년에 이어 27위에 올랐다. 1위는 식료품 체인인 트레이더 조스(82.4)가 작년에 이어 1위를 연속 차지했다.

10위 안에 든 일본 기업은 도요타(80.3), 아마존(80.3), 혼다(80.1), 소니(79.6) 등이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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