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추억하겠습니다"...야놀자 광고 속 송해 등장에 추모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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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추억하겠습니다"...야놀자 광고 속 송해 등장에 추모 열기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6.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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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고(故) 송해가 '야놀자' 광고에 등장해 시민들의 마지막 추모가 이어졌다. (사진='야놀자'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국민 MC' 고(故) 송해가 '야놀자' 광고에 등장해 시민들의 마지막 추모가 이어졌다. (사진='야놀자'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국민 MC'로 불린 고(故) 송해가 등장한 '야놀자' 광고에 시민들의 마지막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여행 플랫폼 '야놀자'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원한 국민MC 송해 선생님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은 17일 오후 5시 기준 약 37만 회를 조회수를 기록했다. 

전국노래자랑 오프닝 멘트 "전국~!"으로 시작해 송해가 말을 타고 바다를 질주하거나, 서핑보드를 들고 전력 질주하는 모습 등이 영상에 나타났다. 

해당 영상은 국내 여행을 독려하는 내용의 광고로 딥페이크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송해의 즐겁고 역동적인 모습들을 연출했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던 송해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의 댓글에서 시민들은 송해 씨를 향한 추모 열기를 어김없이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영상 속에서나마 영원히 추억하겠습니다", "우리네 삶에 친근한 형 오빠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히 쉬십시오", "그 곳에선 생전에 꿈꾸시던 황해도에서 전국노래자랑을 여시길...!" 등과 같이 송해 씨를 향한 깊은 추모와 감사함을 표했다. 

한 네티즌은 "이렇게 한 시대가 저물었군요. 저의 유년시절도 이렇게 저물었습니다. 매주 일요일마다 할아버지랑 보던 전국노래자랑, 이젠 진짜 아련한 추억이 되었군요..."라며 씁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야놀자 측은 유튜브 고정 댓글을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하셨던 선생님의 마음을 기억하겠습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송해는 지난 6월 8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1988년 5월부터 KBS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34년간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지난 4월에는 95세의 현역 MC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올랐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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