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캉스' 불티난다...특급호텔마다 거의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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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호캉스' 불티난다...특급호텔마다 거의 매진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06.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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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랜드하얏트 제주 홈페이지
사진=그랜드하얏트 제주 홈페이지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코로나19 엔데믹 후 국민들이 선택한 여행지는 제주도다. 국제물가 상승과 해외여행에 대한 부담감으로 제주 여행, 특히 제주 호캉스를 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20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휴일인 전일 기준 636만3429명으로 1년 전보다 26% 이상 상승했다. 내국인 방문은 5월 20일 500만 명 돌파, 6월 11일 600만 명 돌파 등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제주 특급 호텔들 역시 6월 주말 기준 80~90%의 객실 점유율을 보였다.

국내 호캉스 문화의 확산으로 제주 여행의 목적 또한 바뀌었다. 제주관광공사의 내국인 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주여행에서 자연경관을 가장 고려한다'는 답은 2019년 75.1%에서 지난해 38.9%로 크게 감소했다. 반면 '휴양·휴식 자체가 큰 이유'라는 답은 17.4%에서 35.9%로 대폭 늘었다. 

업계는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들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 보고 다양한 호캉스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특급호텔들은 대형화·개인화에 초점을 맞췄다.

그랜드하얏트 제주는 1600개 객실 전체가 별도의 응접실이 존재하는 스위트급 객실이다.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각종 카페와 쇼핑몰이 존재하며 제주 시내 위치한 수영장과 스파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이국적인 휴양지 분위기를 풍기는 '북 유어 서머 패키지'를 출시했다. 제주 경관이 보이는 리조트 객실 및 2인용 조식 뷔페, 바다 전경을 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호텔 제주는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제공하는 ‘더 라운지앤바’를 와인&위스키바, 에스프레소바, 식사용 별실 등으로 구성했다. 야외수영장에는 별채를 추가하고 제주 숲길을 느낄 수 있는 호텔 내 야외 정원도 개설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 반얀트리 카시아 리조트, JW 제주 리조트앤스파 등이 개장하며 2024년엔 고급 리조트 전문기업 아난티의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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