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약사 "코로나 백신 부작용 너무 많아...도저히 양심상 더 접종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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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약사 "코로나 백신 부작용 너무 많아...도저히 양심상 더 접종 못해"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06.28 10:21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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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사회 영유아 접종 기피 의료진 늘어
LA중앙일보 김상진 기자의 페이스북 포스팅.
LA중앙일보 김상진 기자의 페이스북 포스팅.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미국에서 5세 미만 영유아들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접종을 꺼리는 의료진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LA중앙일보 김상진 기자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현지의 상세한 취재담을 올렸다.

김 기자는 "5세 미만 영유아 접종 관련해서 LA한인타운 약국들을 취재차 방문하고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접종을 하고 있는 세군데 약국을 갔습니다. 모두 접종을 안 하겠다고 했습니다"고 적었다.

이어 "그러다 한 약국의 S원장님한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도저히 양심상 아이들한테 주사 못 주겠어. 상진씨' 그러면서 일반인  상대 그 주사 접종도 줄이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라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약사도 코로나 백신 주사를 놓는다. 

"상진씨. 부작용이 너무 많아. 더 못하겠어"라고 말하는 S약사에 김 기자가 '그런 문구를 써 붙이시면 제가 찍고 기사화하겠다'고 제안하자 S약사는 "아냐. 상진씨. 난 더 이상 죄 짓고 싶지않아. 그냥 조용히 사라지고 싶어"라고 말했다고 김 기자는 전했다.

S약사는 "손주들도 있는데...그동안 부작용 사례를 너무 많이 봤다. 도저히 양심상 접종 못하겠다. 처음에는 몰랐고 돈도 많이 버니까, 그리고 당연히 해야 하는일이라 생각하고 접종했는데 이제는 못하겠다. (의료계 종사하는)모든 가족들이 같은 생각이다"고 말했다고 김 기자는 전했다.

LA중앙일보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 등 영유아용 백신에 대한 허가 승인이 난 지 열흘이 지났지만 대부분의 한인타운 약국에서 영유아 백신 접종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약사 L씨는 “한인 부모들 중 부작용이 무서워 12세 자녀에게도 맞히지 않은 백신을 5세 미만 영유아에게 맞힐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접종을 포기한 이유를 전했다. 

영유아 접종을 꺼리는 곳은 한인 약국 뿐 아니라 미국 접종 시설에서도 감지된다.

랠프스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 H씨는 “5세 미만 영유아는 성인보다 주사에 대한 반감이 커 회사 차원에서 어떻게 결정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qid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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