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전 금융위원장 아들 병역 기피 의혹...병무청 고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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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전 금융위원장 아들 병역 기피 의혹...병무청 고발 당해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07.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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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전 금융위원장. (JTBC 화면)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 (JTBC 화면)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의 아들 은모 씨가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였다.

병무청은 6일 은 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미국 영주권자인 은 씨는 지난 1월 입영을 위한 가사정리가 필요하다며 미국으로 간 뒤, 병무청의 국외여행허가 기간인 3개월이 지나도록 귀국하지 않은 혐의다.

병역법에 따르면 병역 기피 목적으로 허가를 받지 않고 출국하거나 국외에 체류하는 경우 1년 이상 5년 이하 징역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

병무청은 은 씨가 계속 귀국하지 않을 경우 홈페이지에 신상을 공개할 방침이라며 은 씨가 귀국해 병역을 수행하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 씨는 지난해 9월에도 국외여행허가 기간이 만료됐지만 미국에서 귀국하지 않아 병무청으로부터 고발당한 바 있다.

이후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은 씨는 영주권 신청 중에 미국을 떠나면 영주권이 무효화 될 수 있어 귀국하지 않았다며 이의 신청을 했고, 병무청이 이를 받아들여 고발을 취하한 바 있다.

qid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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