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자들을 위한 단독 주택단지 구례에 처음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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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자들을 위한 단독 주택단지 구례에 처음 들어선다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07.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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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귀농귀촌주택 신축공사 기공식 장면. (LH제공)
전남 구례 귀농귀촌주택 신축공사 기공식 장면. (LH제공)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귀농귀촌자들을 위한 주택단지가 처음으로 개발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난 13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외산리 일원에서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으로 추진한 전남구례 주택단지에 대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은 공모로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설립한 리츠가 LH 공동주택용지와 귀농귀촌 부지를 매입해 공동주택은 분양하고 귀농귀촌주택은 4년 임대 후 분양전환 하는 방식이다.

전남구례 귀농귀촌 주택단지는 LH가 추진한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의 최초 사례로 전남 구례군에 26가구의 단독주택이 건설된다.

오영오 LH 공정경영혁신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에게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구례 귀농귀촌 주택단지 면적은 2만5127㎡으로 사업비는 약 190억원이다. 지난해 6월, 리츠 영업인가 및 토지 매매계약체결을 완료했다.

LH는 2023년 1월 입주자 모집공고 후 2023년 9월에 입주한다. 해당 주택은 전용면적 74㎡ 평형으로 전 타입 조망 및 일조성능 등이 우수해 실수요자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는 것이 사업주 측의 설명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여부, 소득 및 자산 수준, 주택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귀촌을 원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격요건 충족 시 배점 기준에 따른 고득점자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시세는 감정평가를 거쳐 인근 시세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귀농귀촌 주택단지 인근에는 지리산호수공원, 지리산온천관광단지 등이 위치하고 순천완주고속도로 이용 시 광주광역시에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차로 5분 거리에 초등학교 및 중학교가 있다. 면사무소, 보건소, 마트 등 주요 기반시설이 밀집해 있어 거주 편리성 또한 높다.

qid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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