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지구 떠난다더니 울릉도냐...이준석이야말로 '양두구육' 원조남"
상태바
전여옥 "지구 떠난다더니 울릉도냐...이준석이야말로 '양두구육' 원조남"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07.28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여옥TV 화면
전여옥TV 화면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직격했다.

그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부총질러'가 양두구육(羊頭狗肉)을 이야기한다. 왕소름 돋는다"고 공세를 폈다.

전 씨는 11년 전 이 대표가 이른바 '박근혜 키즈'로 정계에 입문했을 당시를 언급하면서 "방송에 출연한 이 대표에게 진행자가 '전여옥 의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배신자다'고 단박에 말했다"고 기억했다.

전 씨는 "저는 웃고 말았다. '그래 뭐 27살 젊다는 게 뭐냐. 눈치 안 보고 이야기하는 거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방송이 끝나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이준석이 헐레벌떡 저를 향해 달려오는 것이었다. '전 의원님' 하더니 문재인 대통령한테만 하던 90도 폴더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또 "그리고 (이 대표가) 제 손을 부여잡고, '의원님 반가웠다. 저 밥 좀 한번 사달라'(고 했다)"며 "저는 순간 가벼운 '현기증'이 왔다. 진짜 소름 끼치는 애구나. 무서운 애어른이었다"고 기억을 짚었다.

전 씨는 "70살 넘긴 정치인도 웬만해서 안 하는 짓을 27살 어른애가 제 눈앞에서 하니 진짜 공포스럽더라"며 "이준석이야말로 '양두구육'의 원조남"이라고 비난했다.

또 "11년 전 제 앞에서 하던 짓을 똑똑히 기억하는데 '나는야 순박한 울릉도 남'하며 '울릉도는 모든 것이 보이는 대로 솔직해서 좋다'고 하더라"며 "이준석, 그대 인생에서 '양두구육' 아닌 적 있었는지 이야기 좀 해보시라"고 비꼬았다.

전 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내심이 참 대단하다. 외부총질이라곤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내부총질러' 그냥 무시해도 된다"며 "'윤석열 대통령 되면 지구를 떠난다'더니 겨우 울릉도로 떠났다"고 비판했다.

 

qidosa@gmail.com

qidosa@gmail.com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