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카카오 남궁훈 "프로필 페이지, 소셜미디어로 발전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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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카카오 남궁훈 "프로필 페이지, 소셜미디어로 발전시키겠다"
  • 김희선 기자
  • 승인 2022.08.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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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김지윤 기자)

[nbn시사경제] 김희선 기자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올해 대대적인 카카오톡 서비스 변화를 예고했다. 우선 연내 프로필과 친구 탭을 개편하고 광고 영역도 확장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4일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우리 사업의 본질은 광고와 커머스다”며 “카카오톡을 재정의하고 진화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우선 프로필 영역과 친구 탭을 연내 개편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프로필이 나를 일방적으로 표현하는 공간이었다면, 향후에는 프로필 상태메시지에 지인들이 공감을 누르며 교감하는 방식으로 개편한다. 활발한 교류 속 선물하기·이모티콘·광고 등 카카오 비즈니스와 연결해 수익을 확보한다.

남궁훈 대표는 “이용자들을 위해 나의 일상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더 가볍게 자주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영역을 만들고 이를 원하는 친구 그룹에게만 공유하는 기능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궁훈 대표는 비지인 기반의 관심사로 모이는 ‘오픈채팅’을 글로벌 진출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일간활성이용자(DAU) 900만 명을 확보한 오픈채팅를 향후 '오픈링크'라는 독립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해 광고를 도입할 예정이다.

남궁훈 대표는 "추후 멜론과 카카오페이지 등 콘텐츠 플랫폼, 멜론뮤직어워드(MMA) 같은 대규모 이벤트에 오픈채팅과의 접점이 만들어지면 지금보다 더 많은 팬덤 이용자층이 오픈채팅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픈링크라는 독립앱으로 출시해 국내에서 기반을 다진 후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궁훈 대표는 "올 4/4분기부터 오픈채팅에 수익모델을 적용할 것이다"며 "우선 검색광고 형태로 관심사 기반 광고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픈채팅은 관심사로 개설되기 때문에 각각의 주제별 타켓팅 광고 적용이 가능하다는 게 카카오의 설명이다.

남궁훈 대표는 "오픈채팅 역시 크리에이터, 콘텐츠, 슈퍼팬이 선순환되는 구조를 다양한 비즈니스모델(BM)을 통해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카오는 시장 전망치에 조금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1조 8223억 원, 영업이익은 1710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보다 각각 34.7%, 5.1% 증가한 수치다. 다만 순이익은 68% 줄어든 1012억 원을 보였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진 여파로 핵심 수익 창출원인 온라인 광고와 커머스 시장 성장세는 둔화했다.

khs618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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