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nbn시사경제] 이송옥 기자
올 들어 7월까지 중국의 대외무역이 확장세를 보였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7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상품무역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23조 6천억 위안(약 4천547조 2천480억 원)에 달했다.
그중 수출은 14.7% 늘어난 13조 3천700억 위안(2천576조 1천316억 원)을 기록했다. 수입은 10조 2천300억 위안(1천971조 1천164억 원)으로 5.3% 확대됐다.
같은 기간 아세안(ASEAN)·유럽연합(EU)·미국 등 중국 3대 무역 파트너와의 수출입액은 각각 13.2%, 8.9%, 11.8% 늘었다.
올 1~7월 중국과 '일대일로' 주변국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과의 수출입액은 각각 19.8%, 7.5% 증가했다.
리쿠이원(李魁文) 해관총서 대변인은 7월 한 달간 RCEP 회원국과의 수출입액이 1조 1천700억 위안(225조 4천356억 원)으로 지난해 7월보다 18.8% 늘어나 전체 대외무역 성장률을 5.6%포인트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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