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열차표 예매 16일부터...2년 만에 전 좌석 풀린다
상태바
추석 열차표 예매 16일부터...2년 만에 전 좌석 풀린다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8.16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철도공사가 2022년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을 16일부터 사전 판매한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2년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을 16일부터 사전 판매한다.

추석 승차권 사전 예매 열차는 다음달 8~12일까지 5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으로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만 진행한다. 

코로나19로 2020년 추석부터 올해 설까지는 창 쪽 좌석만 판매했지만 이번 추석에는 2년 만에 전 좌석 예매를 시행한다. 1인당 1회 6장(왕복 12장)까지만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첫날인 16일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만 판매한다. 

코레일은 인터넷 등이 익숙하지 않은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한 예매일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한다. 또한 전화예매 접수인원 제한을 없애고 시간도 오후 6시로 늘렸다. 이에 따라 16일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만 전화접수 또는 온라인을 통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이후 17일과 18일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17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승차권을, 18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을 각각 예매한다.

이번 사전예매 기간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21일 밤 12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이달 18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코레일톡·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ods05055@daum.net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