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앱 만족도 1위는 '번개장터'...1만~3만원 거래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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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앱 만족도 1위는 '번개장터'...1만~3만원 거래 가장 많아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08.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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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소비자원
자료=소비자원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중고 거래앱 상위 4개 업체 가운데 종합 만족도 1위는 '번개장터'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상위 4개 중고 거래앱 이용 경험자의 소비자 만족도 등을 조사한 결과, 종합 만족도는 평균 3.48점으로 서비스 분야 평균 점수(3.61점)보다 낮았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자별 만족도는 번개장터(3.63점), 당근마켓(3.60점), 헬로마켓(3.48점), 중고나라(3.22점) 순이었다. 상위 2개 업체(번개장터·당근마켓) 간 만족도 차이는 오차 범위 내다.

전체 응답자(1150명)의 23.8%가 소비자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소비자원은 "중고 거래앱은 개인 간 거래가 주로 이뤄지는 만큼 고객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중고 거래앱 사업자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중고 거래앱의 주요 기능에 대한 만족도는 '채팅 기능'이 31.4%(361명)로 가장 높았고, '거래 및 구매안전 서비스 기능' 17.0%(196명), '판매자 신원 확인기능' 16.0%(184명) 순이었다.

1회 평균 거래 금액대는 1만원 이상~3만원 미만이 40.3%(463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21.7%, 250명) 순이었다. 1회 평균 거래금액은 4만8891원이었다.

qid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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