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10만 명 무료 콘서트 "통크게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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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10만 명 무료 콘서트 "통크게 쏜다"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08.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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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기장군 일광 특설무대에서
부산항 라이브 플레이에도 1만 명 초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in BUSAN’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in BUSAN’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10월 15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은 24일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의 개최 소식을 전했다. 

대면 공연뿐만 아니라 대형 화면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라이브 플레이(LIVE PLAY),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볼 수 있다. 부산 기장군 일광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대면 공연은 10만 명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 마련되는 라이브 플레이는 1만 명 규모로 개최된다.

오프라인 공연 및 라이브 플레이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티켓 예매 시 수수료 및 티켓 배송비만 별도 부담하면 된다. 하이브 측은 티켓 예매를 위한 안내 사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예매처는 인터파크로 정해졌다.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은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 콘서트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있는 아티스트인 BTS가 최근 단체활동 중단 선언 이후 처음으로 갖는 완전체 무대라는 점에서 수만 명에 달하는 전 세계 ‘아미(BTS 팬클럽)’들의 부산행이 예상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방탄소년단은 2030년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과 응원을 모으기 위해 이번 글로벌 콘서트 'BTS in BUSAN'을 시작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BTS는 앞으로 내년 초로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와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등에도 참석해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BIE 현지 실사 기간 실사단에게 대상 장소를 안내하고 공식 SNS를 통한 홍보 영상 확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9일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오는 10월에 열릴 글로벌 부산 콘서트를 시작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애쓰겠다"며 "홍보대사로서 박람회 유치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연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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