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4%P 올라 32%...대구경북 지역서 긍정평가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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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지지율 4%P 올라 32%...대구경북 지역서 긍정평가 "쑥"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08.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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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스테핑 브리핑을 갖는 윤석열 대통령. (유튜브 캡처)
도어스테핑 브리핑을 갖는 윤석열 대통령. (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2주 만에 30%대로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10명 중 7명은 윤 대통령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과 거리를 둬야 한다고 생각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2%로 나왔다.

격주로 이뤄지는 해당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평가는 8월 2주차 28%로 떨어졌다가 이번 조사에서는 4%포인트 오른 것이다. 부정평가는 2주 전보다 2%포인트 내린 63%다.

긍정평가의 이유로는 ▲결단력(28%) ▲공정하고 정의로워(18%)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17%) ▲국민과 잘 소통(14%) 순이다.

부정평가의 이유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30%) ▲독단적이고 일방적(29%)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17%) ▲정책 비전이 부족(10%) 순으로 나왔다.

연령별로는 부정평가는 40대(78%), 50대(74%)에서 가장 높았다. 긍정평가는 70대 이상(56%), 60대(47%) 순이다.

TK 상승세가 눈에 띄었는데 2주 전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3%였다. 반면 이번 주에는 긍정 평가 50%, 부정 평가 41%로 역전돼 전통 지지층들이 결집하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이 소위 ‘윤핵관’으로 불리는 측근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73%가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로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한 31%다.

NBS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

 

qid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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