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새 MC 낙점 김신영 "가문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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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새 MC 낙점 김신영 "가문의 영광"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8.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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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낙점된 김신영. (미디어랩 제공)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낙점된 김신영. (미디어랩 제공)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김신영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 자리에 앉게 됐다.

KBS는 29일 "송해 선생님을 잇는 후임 MC로 김신영을 선정했다. 새 MC 김신영은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지난 6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34년간 진행을 맡아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신영은 탕웨이가 주연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 출연하고 오랫동안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진행을 맡는 등 팔방미인의 방송인 재능을 보여왔다.

김신영의 발탁과 관련, 김상미 CP는 "김신영은 데뷔 20년 차의 베테랑 희극인으로 TV, 라디오뿐 아니라 최근에는 영화계에서도 인정하는 천재 방송인"이라며 "무엇보다 대중들과 함께하는 무대 경험이 풍부해 새로운 전국노래자랑 MC로서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라온 제가 후임 진행자로 선정돼 가문의 영광"이라며 "앞으로 전국 팔도의 많은 분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다.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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