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새 MC 김신영 "편한 스타일이라 낙점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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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새 MC 김신영 "편한 스타일이라 낙점되지 않았을까"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08.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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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된 김신영이 30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유튜브 화면)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된 김신영이 30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유튜브 화면)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KBS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선정된 방송인 김신영이 “전국 팔도에 계신 분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첫 소감을 밝혔다.

김신영은 30일 KBS 유튜브 채널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 ‘이런 복이 와도 되나’ 하며 정말 깜짝 놀랐다”며 “전국노래자랑은 많은 방송인들에게 꿈의 무대다. (데뷔) 20년 만에 이런 영광을 누릴 줄은 몰랐다”고 감격스러운 심정을 전했다.

김신영은 “일요일 전국노래자랑 노래를 들으면서 성장했는데, 뭉클하고 정말 울컥했다”고 말했다.

쟁쟁한 방송 진행자들을 제치고 자신이 선정된 이유에 대해 김신영은 “나는 전국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 편하게 말을 걸고 장난도 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지난 20년간 많은 행사와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편안한 동네 동생, 손녀, 이모와 같은 사람이 됐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는 김신영이 얼마나 오래 진행을 맡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졌는데 이에 대해 “어제 공진단을 주문했다. 제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여러분이 허락해주실 때까지”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은 그간 출연했던 국민 여러분이 만든 것이라는 송해 선생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며 “ ‘내가 웃기겠다’가 아니라 여러분과 호흡하고 소통하겠다는 마음으로, 섬기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에 인생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앞으로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하겠다. 출연해주실 전국의 많은 분들께 인생을 배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qid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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