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된다...국도 6개 임시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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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된다...국도 6개 임시개통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9.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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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도로공사 유튜브 캡처
사진=한국도로공사 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이번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버스전용차로제는 4시간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지난 2020년 설 이후 중단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치를 다시 시행한다. 버스전용차로제는 아침 7시~익일 새벽 1시까지로 평소보다 4시간 연장됩니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나들목과 휴게소 주변의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하고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연계해 과속·난폭 운전도 단속할 계획이다.

교통량의 분산을 위해 국도 6개 구간은 개통 및 임시 개통한다. 고속도로 110개 구간과 국도 15개 구간은 교통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돼 특별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평소 운영되는 고속도로 갓길 차로 외에 추가 27개 구간에 임시 갓길 차로를 열게 된다. 이에 더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량의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서울에서는 귀경 시민을 위해 추석 당일과 다음 날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막차시간을 연장 운행한다.

철도는 기존 하루평균 좌석보다 2만 석을 확대하고 항공은 1만 석을 늘려 공급할 예정이다. 연안여객선은 15만 명 가량이 더 이용할 수 있도록 증편하기로 했다.

또한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곳에 대한 임시선별검사소의 한시적 운영을 통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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