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태풍 대비 복구작업 중단...산업부 "경영진 문책 고려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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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태풍 대비 복구작업 중단...산업부 "경영진 문책 고려 안해"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09.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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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따라 포항제철소 복구 작업을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포스코가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따라 포항제철소 복구 작업을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포스코가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따라 포항제철소 복구 작업을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했다.

포스코는 19일 “이날 오전 3시 복구 작업을 중단하고 풍수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긴장하며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전날 포항제철소 냉천 제방 유실부위 긴급 보강(복구구간 56m, 물막이용 대형백), 수전변전소 침수 예방조치, 공장 내 침수우려 개소 방수벽 배치 등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 포스코는 19일 오후 난마돌 통과 이후 시설물을 재점검한 뒤 포항제철소 복구 작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일 포항제철소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침수돼 49년 만에 제철소 내 모든 공장이 멈추는 사태가 발생했다.

침수 피해를 크게 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공장 정상화를 위해 지난 7일부터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후판 등을 생산하는 압연 라인은 아직도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브리핑을 통해 포항제철소의 완전 정상화까지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포스코는 이달 말까지 전기강판 공장, 10월까지 후판 공장, 12월 초까지 냉연·열연 공장을 복구하며 3개월 안에 포항제철소의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반면 포스코는 이달 말까지 전기강판 공장, 10월까지 후판 공장, 12월 초까지 냉연·열연 공장을 복구하며 3개월 안에 포항제철소의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포항제철소의 정상화에 걸리는 시간이 3개월을 넘어설 경우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전방산업으로 피해가 확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산업부에 따르면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철강수급 조사단’은 지난 16일 1차 조사를 위해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했다. 

이창양 장관은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산업부의 가장 큰 관심 사안은 철강제품 수급 영향"이라면서 "경영진 문책 등은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거버넌스 등에는 관심이 없다. 다른 의도나 목적은 산업부로서는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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