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이달 내 한남동 관저로 이사 마칠 것"
상태바
대통령실 "尹, 이달 내 한남동 관저로 이사 마칠 것"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10.18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남동 관저. (사진=YTN뉴스 캡처)
한남동 관저. (사진=YTN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달 내로 한남동 관저 이사를 마칠 예정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7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이삿짐을 하나씩 옮기고 있다"며 "이달 안으로 관저 입주를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취임 이후 대통령실은 한남동의 기존 외교부 장관 공관을 새 대통령 관저로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진행해왔다.

청와대를 개방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한 데 따라 인근에 관저도 새로 마련한 것이다.

7월 중순 개략적인 공사가 마무리됐지만 경호·보안 시설을 보강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입주 시기가 지연됐다.

윤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 입주하면 용산 집무실까지 출퇴근 시간이 기존 편도 약 10분에서 절반으로 줄게 된다. 관저에는 기존 외교부 장관 공관의 연회장을 개조해 윤 대통령이 오·만찬 등 비공개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윤 대통령 부부의 서초동 자택은 매각하지 않고 당분간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ods05055@daum.net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