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돌아왔다...지난달 국내 주식 3조5790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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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돌아왔다...지난달 국내 주식 3조5790억원 순매수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11.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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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bn DB
사진=nbn DB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 3조5790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상장채권도 160억원을 순투자해 총 3조5950억원을 순투자했다.

주식은 1개월만에 순매수로, 채권은 3개월만에 순투자로 전환해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 행보가 주목된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6680억원 순매수, 코스닥시장에서 89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0월 중 국내 상장주식 총 3조579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전달(9월) 2조3330억원 순매도했는데 1개월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선 것.

10월 말 기준 외국인은 시가총액 대비 26.8%인 595조2000억원을 보유해 전월 대비 44조9000억원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1000억원), 캐나다(7000억원) 등에서 순매수했다.

보유 규모는 미국이 외국인 전체의 41.1%인 244조7000억원, 유럽 177조3000억원(29.8%), 아시아 83조1000억원(14%), 중동 20조8000억원(3.5%) 순이었다.

같은 기간 채권에서도 외국인은 3개월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10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4조1870억원을 순매수했고 4조1710억원을 만기 상환해 총 160억원 순투자했다.

외국인은 지난 7월 3조5610억원 순투자를 기록한 이후 8월 1조8520억원, 9월 9800억원 순회수한 이후 3개월 만에 순투자로 돌아섰다.

10월 말 외국인은 국내 채권 총 231조400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상장 잔액의 9.8%에 해당한다.

qid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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