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예금하면 연 이자만 500만 원...시중은행 5% 시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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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예금하면 연 이자만 500만 원...시중은행 5% 시대 열려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11.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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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bn DB
사진=nbn DB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주요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가 5%를 넘어섰다.

KB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은 이날부터 1년 만기 기준 연 5.01%의 금리를 적용한다. KB STAR 정기예금은 매주 시장금리를 반영하는 구조로 지난 주말까지 연 4.96%의 금리가 주초 변동되면서 5%대에 올라섰다. 이에 따라 각 은행들은 예금 수신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 역시 이날 기준 1년 만기 상품에 연 5.1%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1억원을 예금하면 연 500만원의 이자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

우리은행의 대표상품인 ‘우리 WON플러스 예금’은 전날 기준 1년 만기 기준 연 5.18%의 금리를 제공했다. 우리 WON플러스 예금은 시장금리 연동상품으로 별다른 조건 없이도 누구나 최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그동안 주요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연 4%대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연 5%대에 속속 올라서고 있다.

그동안 은행권에서 연 5%대의 예금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지방은행, 외국계은행 중심으로 BNK부산은행의 ‘더 특판 정기예금’(연 5.4%), 전북은행의 ‘JB123 정기예금’(연 5.3%),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연 5.1%), 제주은행 ‘J정기예금’(연 5.10%), 광주은행의 ‘호랏차차디지털예금’(연 5.0%) 등이었다.

qid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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