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상민 장관 해임 추진에 주호영 "이재명 방탄에 대선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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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상민 장관 해임 추진에 주호영 "이재명 방탄에 대선불복"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11.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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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유튜브 영상)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유튜브 영상)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하는 데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방탄이자 대선불복”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권이 바뀐 이후 민주당이 하는 행태를 보면 몽니, 갑질, 힘자랑, 이재명 방탄 대선불복 딱 네 개의 키워드로 읽을 거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뜻에 따라 정권이 바뀌었으면 정권이 일하게 도와줘야 하는데 사사건건 발목 잡고 정부가 잘되는 꼴을 못 본단 심사 아닌가”라며 “안보, 국방, 외교, 경제, 민생 등 국내외적으로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다. 이 중대한 시국에 민노총 중심으로 파업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고 풀어도 모자랄 판에 불과 3일 전 합의한 예산 처리 후 국정조사를 깨면서 국정조사 결론이 나기도 전에 책임을 묻는 일을 하고 있다”며 “169석의 힘 자랑, 결국은 대선 불복이고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든 간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이 잘하는 꼴은 못본단 심사와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어쨌든 정권이 일을 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며 “윤 대통령은 수사를 통해 국정조사 이후 책임을 물을 사람에게 엄격히 묻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엔 법적 지휘, 정치적 책임이 다 있다”며 “책임을 분명히 가리지 않고 사표만 받으면 같은 일이 반복된다”며 “이번엔 시간이 걸려도 제대로 책임을 묻고 무엇이 재발 방지에 필요한 시스템인지 챙기는 새로운 방식의 접근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qid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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