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팬클럽 회장 지낸 강신업 변호사,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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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팬클럽 회장 지낸 강신업 변호사,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2.11.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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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업, "유승민과 이준석 정치적으로 잡고 국민의힘 뿌리째 바꾸겠다"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가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가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가 30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강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승민과 이준석 정치적으로 잡고 국민의힘을 뿌리째 바꾸겠다"며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 변호사는 자신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유승민 전 의원을 수서경찰서가 무혐의 처분한 것과 관련해 경찰 관계자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겠다고 했다.

앞서 강 변호사는 바른미래당에서 손학규 대표의 대변인을 맡은 적이 있으나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는 과정에서 건희사랑 팬클럽 회장을 맡았다. 다만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아X리 닥쳐라. 너보다 내가 훨씬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말하는 등 거친 발언으로 논란이 됐고 결국 지난 7월 "회원과 국민 및 변호사로서 윤석열 정부를 지키고 김건희 여사를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팬클럽 회장직에서 사퇴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강성 지지자인 강 변호사는 현재 이준석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법률 대변인을 맡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새 당대표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두고 내년 2월 말~3월 초 등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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