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상무, 40대 부사장...삼성전자 '젊은 리더' 대거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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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상무, 40대 부사장...삼성전자 '젊은 리더' 대거 발탁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2.12.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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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및 외국인 발탁도 '눈길'
삼성전자가 올해 연말 임원 인사에서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을 발탁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삼성전자가 사장단 인사에 이어 후속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말 임원 인사에서도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을 발탁했다.

삼성전자는 6일 임원 187명을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직급별로 보면 부사장 59명·상무 107명·펠로우 2명·마스터 19명이 승진했다.

문성훈 DX부문 MX사업부 전략제품개발1그룹장 부사장은 갤럭시 S 시리즈와 폴더블폰 등 주력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개발을 주도한 성과로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원 DS부문 S.LSI사업부 모뎀개발팀장 부사장·배범희 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H/W기술그룹 상무·이병일 DS부문 메모리사업부 플래쉬 PA1팀 상무 등도 승진했다.

여성 및 외국인 발탁도 이어졌다. 스마트TV 기반 앱스토어 및 플랫폼 기획을 주도한 안희영 DX부문 VD사업부 Service PM그룹장 상무·구매 전문가인 한글라라 DX부문 VD사업부 구매3그룹장 상무·손영아 DX부문 중남미총괄 코스타리카 지점장 상무·왕지연 DX부문 MX사업부 CX전략그룹장 상무 등이 여성 임원에 올랐다.

글로벌전략실 출신 외국인 인재도 현장에 전진 배치됐다. 저메인 클라우제 DX부문 VD사업부 SEAVO 상무·다니엘 아라우조 DX부문 사업지원TF 상무 등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황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발 앞서 도전적으로 준비하고 과감하게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을 수 있도록 젊은 리더와 기술 분야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인사를 끝으로 경영진 인사를 마치고 조만간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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