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CBM 개발에 활용될 고출력 고체연료 엔진 시험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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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CBM 개발에 활용될 고출력 고체연료 엔진 시험에 성공"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12.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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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사진=유튜브 영상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보이는 고출력 고체연료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북한 공식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방과학원 중요연구소에서는 12월15일 오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140tf(톤포스·140t 중량을 밀어 올리는 추력) 추진력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 지상분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라고 전했다.

통신은 “이번 시험은 추진력 벡토르(벡터) 조종기술을 도입한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의 모든 기술적 특성들을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였다”고 밝혔다.

이어 “시험 결과 발동기의 추진력과 비력적, 연소특성, 작업시간, 추진력 벡토르 조종특성을 비롯한 모든 기술적 지표들이 설계상 값과 일치되고 그 믿음성과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엄격히 확증되였다”며 “중대시험을 통하여 또 다른 신형 전략무기체계 개발에 대한 확고한 과학기술적 담보를 가지게 되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국방과학원에서 우리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계획의 전략무기부문 최우선 5대과업 실현을 위한 또 하나의 중대문제를 훌륭히 해결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셨다”며 “최단기간 내에 또 다른 신형전략무기의 출현을 기대하시며 그들을 따뜻이 고무격려하시였다”고 전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전체 국방과학자들은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리의 위력한 창조물을 이루어낸 자부심과 자신심에 넘쳐 하루빨리 강하고 확신성있는 또 하나의 초강력을 억세게 틀어쥠으로써 당중앙의 구상을 실천으로 받들 결의에 충만되여있다”고 전했다.

qid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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