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체감온도 영하 22도 '최강 한파' 엄습...크리스마스까지 꽁꽁 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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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체감온도 영하 22도 '최강 한파' 엄습...크리스마스까지 꽁꽁 언다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12.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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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강 한파가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JTBC 영상)
올겨울 최강 한파가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JTBC 영상)

 

[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올 겨울 가장 강한 한파가 23일 중부지방을 강타하면서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졌다. 한반도를 덮친 한파는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6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 바람까지 거세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2도까지 내려갔다.

인천(최저기온 영하 12.7도)과 경기 동두천시(영하 15.9도)·수원시(영하 13.6도)·파주시(영하 14.8도)·이천시(영하 13.3도) 등에서도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을 나타냈다.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설악산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6.3도이고 체감온도는 제일 낮을 때 영하 39.4도를 기록했다.

대륙고기압은 크리스마스인 25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치며 강추위를 이어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까지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각각 영하 15도와 영하 10도 내외의 강추위가 이어진다.

현재 강원동해안과 충남서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중부지방, 경남남부를 뺀 영남, 전북동부 등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제주 한라산 사제비와 삼각봉은 23일 오전 적설량이 70㎝를 넘기며 계속 눈이 내리고 있다.

qido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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