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 드론에 대응...합동 드론사령부 연내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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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북한 드론에 대응...합동 드론사령부 연내 창설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3.01.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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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NEWS 캡처
사진=MBCNEWS 캡처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우리 군이 북한 무인기(드론)에 대응하기 위해 합동 드론사령부를 창설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북한의 탐지가 어려운 스텔스 무인기도 빠르면 올해 안에 생산할 계획이다.

이날 국방부는 북한 소형 무인기 도발 관련 대응방향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는 "감시정찰, 전자전 등 다목적 임무수행이 가능한 합동 드론사령부를 조기에 창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저피탐(탐지가 어려운) 소형 무인기를 연내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스텔스 무인기도 연내 생산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드론킬러 드론(드론 잡는 드론) 체계도 신속히 개발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북한 무인기 탐지, 타격 및 지휘 통제 능력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 당국은 ▲전방지역에서 미상 항적을 탐지하는 동시에 북한 무인기 여부를 식별하고  ▲다수의 항적을 동시 추적하며 ▲저공비행 소형 무인기를 탐지할 수 있는 광역 감시·식별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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