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50선 돌파...삼성전자도 6만원 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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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50선 돌파...삼성전자도 6만원 대 회복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1.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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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2350대로 마감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2350대로 마감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2350대로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63% 급등한 2350.1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350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85억 원, 7385억 원씩 대량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 3931억 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미국 임금 상승률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2% 이상씩 급등한 것이 이날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오른 종목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2% 넘게 올라 6만 원 대를 회복했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6만 원대까지 오른 것은 지난 12월 14일 이후 처음이다.

이 외에 LG에너지솔루션·SK하이닉스·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상승했다. 반면 신한지주·삼성생명·SK텔레콤 등은 하락했다. 특히 LG화학과 네이버 등은 5% 이상 오름세를 나타냈다.

보험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화학·서비스업·섬유의복·전기전자 등이 3~4%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2.27포인트 오른 701.21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700선 위에서 마친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9억 원, 51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8억 원을 순매도했다.

JYP엔터와 SM 등이 3% 이상 올랐고 에코프로비엠·셀트리온헬스·엘엔에프 등도 상승했다. 반면 에스티팜·케어젠·현대바이오 등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 대금은 각각 6조 9294억 원, 5조 342억 원이었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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