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값 1회 접종 110~130달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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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값 1회 접종 110~130달러 인상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1.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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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에 이어 모더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가격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유튜브 캡처)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가격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가격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계약을 정부 계약에서 상업 유통으로 전환하면 미국에서 1회 접종 가격으로 110~130달러로 인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모더나가 미국 정부에 공급하는 백신 가격이 회당 26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5배 안팎으로 뛰는 것이다.

그간 미국 정부는 미국에서 유통하는 모든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한 뒤 무료로 국민들에게 제공해왔다.

앞서 모더나가 미국 정부와 납품계약 당시 오리지널 백신 가격은 초기 15~16달러로 정해졌고 개량형 부스터샷 가격은 지난해 7월 26달러로 계약한 바 있다.

모더나는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올해 가을 추가 부스터 시즌을 앞두고 현재 병원·약국 등과 백신 유통을 위해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런 정도의 가격 책정은 백신 가치와 부합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매출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백신 판매로 184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는 5억 달러 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화이자도 지난해 말 미국 정부와의 계약이 만료되면 백신 1회 접종 가격을 110~130달러 사이로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화이자는 미국 정부에 25~30달러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 중이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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