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라비, '허위 뇌전증'으로 공익...병역법 위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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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라비, '허위 뇌전증'으로 공익...병역법 위반 입건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3.01.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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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멤버 라비. (사진=유튜브 캡처)
'빅스' 멤버 라비.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아이돌그룹 '빅스' 멤버인 라비(본명 김원식·30)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13일 SBS에 따르면 최근 검찰과 병무청 합동수사팀은 라비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조만간 라비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병역 면제를 알선한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은 자신들의 실적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라비를 언급하게 됐다. 합동수사팀은 라비가 브로커 일당을 통해 뇌전증을 앓는 것처럼 속인 뒤 병역 감면을 받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라비는 입대를 앞둔 작년 5월 고정 출연 중이던 KBS 1박 2일 시즌4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후 10월 "건강상의 이유"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게 됐다.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12일 입장을 내고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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