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UAE의 韓 300억 달러 투자에 "신뢰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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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UAE의 韓 300억 달러 투자에 "신뢰 잊지 않겠다"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3.01.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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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UAE가 우리나라에 300억 달러 투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그 의미가 입증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UAE가 우리나라에 300억 달러 투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그 의미가 입증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UAE가 우리나라에 300억 달러 투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그 의미가 입증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각별한 환대 속에 한-UAE 정상회담을 가졌다. 1980년 양국 수교 이래 처음으로 이루어진 국빈 방문은 두 나라가 관계 발전에 얼마나 강한 의지와 열정을 갖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며 "UAE는 한국에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이 말씀하신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를 잊지 않겠다"고 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이 이날 정상회담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를 주요 투자 요인으로 언급한 것에 대한 화답이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는 원전·방산·수소·태양광 에너지 분야의 전략적 협력으로 그 진가가 확인되고 군사와 문화 분야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그 의미가 입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아크부대 방문과 관련해 “‘아크’는 아랍어로 형제라는 뜻이다”라며 “형제국의 안보를 위해 함께 훈련하고 작전하는 아크부대의 용기와 열정이 바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이다”라고 했다.

이어 “낯선 기후와 생활 여건 속에서도 군사 역량을 키우고 UAE 동료들과 우정을 나누는 용사들의 모습을 보니 참으로 든든하다”며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이다”라고 했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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