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시대에 나 건드리면 지하실"...장제원 아들 '노엘' 랩가사 논란
상태바
"전두환 시대에 나 건드리면 지하실"...장제원 아들 '노엘' 랩가사 논란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3.01.16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래퍼 노엘. (사진=JTBCNEWS 캡처)
래퍼 노엘. (사진=JTBCNEWS 캡처)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이 랩 가사에서 '전두환 시대'를 거론하면서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노엘은 현 여당 실세인 아버지의 권력을 과시하면서 5공화국 시절 군부독재 피해자와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노엘은13일 사운드클라우드에 '강강강?'이라는 제목의 곡을 공개했다. 해당 곡은 자신을 저격한 래퍼 플리키뱅에 대한 디스곡으로 수위 높은 조롱과 욕설이 섞여있다.

플리키뱅은 노엘에 대한 디스곡 'SMOKE NOEL'에서 노엘의 음주운전 후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 성매매 시도 의혹 등을 지적했다.

이에 노엘은 맞디스곡 '강강강?'을 발표했는데 가사 중 '전두환 시대였다면 네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라는 내용이 논란이 됐다. 누리꾼들은 노엘이 아버지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권력을 드러내며 군부독재 시절 피해자들을 농락하는 처사라며 비난했다.

래퍼 뉴챔프는 "미쳤구나. 5·18 광주민주화운동이랑 군부 시대가 얼마나 치욕스럽고 가슴 아픈 역사인데 아버지가 기득권이고 힘, 권력이 있어서 군부 시대라면 플리키뱅은 고문당했을 거라는 문구"라고 질타했다.

해당 곡은 사용자의 신고로 현재는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삭제됐다.

가사 논란 후 현재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닫았다.

이전에도 노엘은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최근 새 앨범 수록곡에 '하루 이틀 삼일 사흘'이라는 가사로 문해력 논란을 빚었다.

2019년에는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1년에는 무면허 상태 운전으로 접촉 사고를 낸 뒤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작년 10월 석방됐다.

ods05055@daum.net

ods05055@daum.net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