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당과 尹 분열시키지 마라"...국힘 초선들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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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당과 尹 분열시키지 마라"...국힘 초선들 성명서 발표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3.01.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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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KBSNEWS 캡처)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KBSNEWS 캡처)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국민의힘 초선 의원 48명이 17일 나경원 전 의원에게 “더 이상 당과 대통령을 분열시키는 길로 가지마라”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 63명 중 48명이 이날 나 전 의원을 향해 ‘대통령을 흔들고 당내 분란을 더 이상 야기해서는 안 된다’는 제목의 규탄 성명서를 냈다.

앞서 나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해임이 윤석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전달 과정의 왜곡도 있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정확한 진상 파악에 따른 결정”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초선 의원들은 “나경원 전 의원의 해임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 참모들의 왜곡된 보고 때문이라는 취지의 주장에 우리 초선들은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며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반대했던 저출산 대책을 위원장인 대통령의 승인도 없이 발표해 물의를 야기하고도 별다른 반성 없이 대통령에게 사표를 던진 건 나 전 의원 본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과 참모를 갈라치면서 당내 갈등을 부추기고 그 갈등을 전당대회 출마의 명분으로 삼으려는 건 20년 가까이 당에 몸담은 선배 정치인의 모습이라고 믿기 어렵다”며 “대통령이 세일즈 외교를 위해 사력을 다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을 모욕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언급했다.

이들은 “자신의 출마 명분을 위해 대통령의 뜻을 왜곡하고 동료들을 간신으로 매도하며 갈등을 조장하는 나 전 의원은 지금 누구와 어디에 서 있냐”며 “용기 있게 사과하고 4선 중진급의 전직 의원답게 정도를 걸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당과 대통령을 분열시키는 잘못된 길로 가지 말라”며 “용기 있게 사과하고 4선의 중진급 전직 의원답게 정도로 걸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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