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 보낼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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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 보낼 계획 없어"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1.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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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보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보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30일 워싱턴타임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F-16 전투기 제공 관련 질문에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맞아 유럽을 방문할 계획에 대해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답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미국 등 서방으로부터 전차 지원을 약속받은 뒤로는 요구 수준을 높여 전투기 지원을 강도 높게 요청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그동안 우크라이나의 전투기 지원 요청에 대해 러시아를 자극할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으나 최근 들어 일부에선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는 쪽으로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일례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전투기 지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전투기 지원이 이뤄지려면 추가적인 긴장 고조로 이어지지 않고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데 사용되지 않으며 프랑스군의 전력을 약화시기키 않아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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